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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평창올림픽 영웅이 35세 일기로 세상 떠났다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에이스
조민호, 35세 일기로 사망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조민호(안양 한라)가 15일 오후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향년 35세. .
조민호 / 뉴스1
고인은 경기고와 고려대를 나왔고 대학 4학년이던 지난 2008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
그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골 주인공이 됐다. .
한국은 평창올림픽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렀고 조민호는 당시 선제골을 넣었다. .
그는 2008년 이후 지난해 8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 예선까지 대표팀으로 뛰었다.
고인은 소속팀 안양 한라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
2009년 입단해 안양 한라가 기록한 여섯 번의 아시아 리그 아이스하키 우승을 모두 함께했고, 2018년부터는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ky-and-sun-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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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지난해 10월 소속팀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뒤 폐암 진단을 받았다. .
이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7일 12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 수목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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